교훈
- "바른인성과 참 실력을 갖춘 창의적인 산북 어린이"
교목
- 소나무
- 소나무는 보통 장수(長壽), 기개(氣槪), 성실(誠實), 지조(志操), 생명(生命), 순결(純潔)을 상징합니다. 소나무 여름철에도 소나무는 그 가지를 꺾어서 아무데나 던져두어도 오래도록 푸르름을 잃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불로 장생의 상징으로 소나무를 무척 좋아하고 사랑해 왔습니다. 소나무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도 자생하고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긴 세월 동안 우리와 함께 살아 온 나무이기에 바로 우리의 기상이고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 어디서라도 소나무를 볼 수 있고 접할 수 있어서, 소나무의 존재를 당연시하고 별로 고맙게 생각하지 않지만 넓은 세계에는 소나무가 없는 나라도 많이 있습니다.
교조
- 까치
- 《삼국유사》에는 계림의 동쪽 아진포에서 까치 소리를 듣고 배에 실려온 궤를 얻게 되어 열어 보았더니 잘생긴 사내아기가 있었는데, 훗날의 탈해왕이 되었다는 석탈해신화가 실려 있다. 이로 인하여 귀인의 출현을 알리는 길상의 상징으로 등장하고 있다. 세시풍속에, 칠월칠석날 까치가 하늘로 올라가 견우 ·직녀의 만남을 돕고자 오작교(烏鵲橋)를 놓는다는 전설은 성실한 사람을 돕는 선행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유난히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을 “아침 까치 같다” 하고, 허풍을 잘 떨고 흰소리 잘 하는 사람을 “까치 뱃바닥 같다” 하여 빗댄다.
교화
- 진달래
- 옛날 촉나라의 망제는 이름을 두우라 하였다. 위나라에 망한 후 그는 도망하여 복위를 꿈꾸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 새가 되었는데 이 새는 두견새라 하여 망제의 넋이 붙었다고 한다. 두견새는 봄만 되면 슬피우는데 특히 핏빛같이 붉은 진달래만 보면 더욱 우짖어 망제가 피를 원망하는 것이라 하여 진달래에 두견화라고 이름을 붙였다, 하며 두견새의 한번 우짖는 소리에 한 송이씩 피어난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진달래를 두견화라고도 하고 참꽃이라고도 한다. 두견화라고 하는 것은 중국 이름으로서 두견새가 울 때 핀다고 두견화라 이름 붙였다 한다.
교기
- 나라 사랑의 상징인 무궁화를 바탕으로 하며, 안으로는 가정, 학교, 고장을 빛내며 밖으로는 우리나라 및 세계를 위해 어려움과 역경을 헤치고 나가는 힘찬 산북인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