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흡연을 막을 수는 없을까요?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재 흡연율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학생의 11%가 흡연을 하고 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처음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시기는 초등학교가 20.8%, 중학교가 56.0%로 나타남에 따라 흡연을 시작하게 되는 시기가 점차적으로 저연령화 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학생의 최초 약물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 약물사용이 습관화 단계를 지나 중독 단계에 이를 경우 회복될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흡연 학생에 대한 개입은 흡연이 시작되기 이전인 초등학교 때 훨씬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특히 고학년 아동들의 흡연이 의심스러울 경우 가정에서도 아래와 같이 청소년 흡연의 문제점에 대해 알려주시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가정에서도 금연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