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
교표
- 원형 안에 반원으로 연결된 윗 부분과 아랫부분은 태극기를 상징하고 있고, 윗부분에 남원과 아랫부분에 여고라고 새기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남원여고란 의미다. 진달래꽃이 교화이므로 작은 원 안에 진달래 꽃잎을 넣었고, 그 안의 빨간 색은 정열을 의미하고, 남원여고라 새겨진 흰 바탕은 순결을 의미한다. 큰 원과 작은 원의 테두리는 금색으로 입혔는데, 금은 보배스러움을 상징하고 있어 대한민국에 존재한 남원여고는 순결과 정열과 보배스러운 학교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교목
- 소나무
소나무는 사철 늘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 그러기에 공자는 이 나무를 가리켜 하늘의 본성을 땅에 그대로 보존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한 기품을 지닌 소나무, 눈서리를 능멸하는 소나무, 수명이 길고 맑은 이슬을 좋아하는 청아한 성품을 지닌 소나무, 한 겨울도 모르리만큼 사철 늘 푸른 소나무 그러기에 예로부터 충절과 절개를 논할 때마다 빼놓지 아니하고 소나무에 비유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생활력이 강해 바위큼에서도 기괴한 형태를 자랑한다. 또한 공기를 청신하게 하는 데도 단연 으뜸이어서 우리 인간의 건강에도 없어서는 결코 아니될 나무가 소나무이다. 그러기에 이 나무의 본성을 기리며 우리 학교 교목으로 삼았다.
교화
- 진달래
봄처녀와도 같이 새롭고 환한 얼굴을 지닌 진달래꽃은 진홍빛 장미나 다알리아처럼 서구적 정열의 표정이 아니요, 어디까지나 한국 여성이 지닌 정열의 표상이다. 향가인 헌화가에서 보듯이 수로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곷도 진달래꽃이요, 임의 정이 사무치게 그리워 피맺히게 한 꽃도 두견화, 진달래꽃의 전설이 아닌가. 그러기에 이 꽃은 산옹촌동에게나 시인묵객에게나 한가지로 사랑을 받아온 터이기에 진달래꽃을 소재로 쓴 시와 그림이 참으로 많았다. 이같이 우리의 민족 전체를 사로잡은 원동력은 바로 진달래가 지닌 매력이요, 그 매력은 정열에서 온 것이니라. 그러기에 정열과 조화를 상징하는 진달래꽃을 교화로 삼았다.
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