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지난 4월 우리 국민은 모두 슬픔에 잠겼습니다. 꽃다운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교육의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아이들에게서 오늘 행복할 권리를 빼앗고 있지는 않는가?’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학교는 우정을 쌓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학교는 협동심을 기르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학교는 꿈을 꾸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놀기도 맘껏, 공부도 맘껏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년간 혁신학교를 통한 새로운 공교육 모델 창출, 획기적 교육복지의 확대, 청정 전북교육 실현 등‘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제 김승환 교육감 2기 출범에 즈음하여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더 행복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이에‘도민에게서 듣는다. 김승환 교육감 2기, 전북교육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겸허한 마음으로 귀담아 듣고자 합니다. 모두가 존중받고, 모두의 꿈이 실현되며, 모두가 행복한 전북교육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바쁘시겠지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장 차 상 철 김승환 교육감2기 출범준비위원장 박 승 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