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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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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남여 차별 이야기
작성자 정현희 등록일 17.12.14 조회수 273

중세 유럽에서 여성의 지위
14-15세기 중세 유럽에서 여자는 미성년자로 취급받아 언제나 남자의 보호 아래 있었다. , 결혼하기 전에는 아버지의 보호를 받았고 결혼해서는 남편이 보호자가 되었으며 남편이 죽으면 아들의 보호를 받았다. 또한 이슬람의 여인들은 하인들의 감시 아래 집안에 갇혀 있어야만 했다. 그러나 남편 이외의 다른 사람들로부터는 지위에 맞게 대접을 받았다.


조선
시대 이전 여성의 지위
신라에는 세 명의 여왕이 있었는데 이는 신라만이 가지고 있던 골품제라는 독특한 신분 제도 때문이다. 골품제에서는 정된 신분만이 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자만 남게 되면 여자가 왕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고구려의 온달장군은 평강공주에게서 교육을 받아 장군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고려사에는 딸도 아들과 마찬가지로 부모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런 딸의 상속권은 14세기 이후 조선의 법에도 그대로 계승되었다. 또 조선 초기 신사임당은 자신의 친정집에서 아들 이율곡을 낳게 된 것을 보면, 그때까지만 해도 남존여비 사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조선시대의 남존여비 사상 

하지만 조선 중기 이후 재산권 상속이 사라졌고, 남존여비의 사상이 강화되었다. 칠거지악, 삼종지도, 여필종부같이 여성을 낮추는 규범들이 생긴 것도 이때부터였다. 또 집안일에 대해서도 여성이 주장을 내세우면 재수가 없다면서 집 밖의 일은 간섭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여겼다. 이러한 남존여비 사상은 전통적인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생애를 지배해 왔고, 남아선호 사상도 이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법적 지위가 많이 향상되었고, 사회·경제적으로 남성과 평등한 위치를 가질 수 있게 법으로 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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