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금) 13시~14시 40분, 다목적교실에서는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문화통신사 협동조합에서 주관하여 전북 14개 시군 농어촌 지역을 돌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당일 공연을 위해 13명의 단원들이 지원되었습니다. 

  11시부터 20분 부터 공연을 위한 준비로 단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였고,

드디어 오후 1시가 되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수궁가> 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전통악기가 창이 어우러진 공연은 정말 흥겨웠습니다. 용왕님이 아픈 이유가 우리가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이라는 주제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품(플라스틱 컵, 빨대, 잡지 등)을 이용하여 마라카스 악기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마다 바닷속 풍경을 아름답게 꾸며가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악기를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든 악기를 이용한 리듬놀이 소리체험을 하였습니다. 상어가족 노래를 이용한 리듬놀이를 시작으로 리듬에 맞춰 신나게 신체놀이 활동도 해보았습니다.

  오늘 하루는 우리 학교가 들썩들썩, 싱글벙글 우리들의 일상에 문화(문학, 미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의 향기가 가득한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