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알레르기 1. 식품알레르기 이해하기 식품알레르기란? 원인이 되는 식품을 먹고 난 후 면역글로불린(IgE)나 림프구 등 몸의 면역체계가 식품 내 항원(단백질 성분)과 반응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면역과민반응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전체 인구의 3~7% 정도가 식품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알레르기호흡학회에서 5년에 한 번 실시하는 전국적 역학 조사 결과, 초중고생의 식품알레르기는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식품알레르기 증상 신체부위 | 심한 반응 | 중간 반응 | 가벼운 반응 | 호흡기 | 청백, 청색증 | 후두부종(목이 조여옴), 숨가쁨, 천명(쌕쌕거림), 발작적 기침 | 코막힘, 맑은 콧물, 약한 기침, 재채기 | 소화기 | | 혀의 부종, 구역, 구토, 복통, 설사 | 입과 귓속이 가려움, 입술부종, 이상한 맛이 느껴짐 | 피부 | | | 붉어짐, 가려움, 두드러기, 부종, 습진이 심해짐 | 심혈관계 | 저혈압, 의식상실 | 가슴 통증 | | 기타 | 금방 죽을 것 같은 느낌 | 어지러움, 발한 | 결막충혈 |
식품알레르기로 오해할 수 있는 증상(식품불내성) 식품불내성이란 식품을 섭취한 후 발생되는 이상 반응 중 면역학적 반응에 의한 것이 아닌 경우로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이상 반응 분류 | 원인 | 예시 | 식중독 | 세균, 자연독 등 유해한 성분이 함유된 식품에 의함 | ? 여름철, 날달걀을 먹었더니 발열, 설사 → 달걀에 부착된 살모넬라균의 혼입 ? 버섯을 먹고 설사, 구토 → 자연독에 의함 | 대사성 반응 | 식품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상반응 | ? 발효요구르트를 먹으면 괜찮은데 우유 음용 시 설사 → 우유의 유당을 소화하는 효소가 부족 | 약리적 반응 | 식품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원인 | ? 참마로 인해 입 주변이 간지러움 → 음식 내의 아세틸콜린이 관여 ? 오래 발효된 치즈를 먹으면 몸이 가려움 → 치즈 내에 있는 티라민이 관여 |
2. 학교급식의 식품알레르기 관리 식단에 알레르기 발생 위험성이 높은 19가지 식품 표시하기 ① 난류 ② 우유 ③ 메밀 ④ 땅콩 ⑤ 대두 ⑥ 밀 ⑦ 고등어 ⑧ 게 ⑨ 새우 ⑩ 돼지고기 ⑪ 복숭아 ⑫ 토마토 ⑬ 아황산류 ⑭ 호두 ⑮ 닭고기 ? 쇠고기 ? 오징어 ? 조개류(굴, 전복, 홍합 포함) ?잣 |
식약처에서는 위의 19가지 식품을 ‘알레르기 원재료 표시 대상’으로 정하고, 이 식품들을 원재료를 사용했거나 제조 과정에서 혼입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그 재료를 표시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 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급식에서도 식단에 표시하여 해당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이 직접 음식을 제외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3. 식품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친구 도와주기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이해하기 ? 발생원인, 증상, 대처방법을 함께 알아보고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친구의 어려움을 이해한다. 식품알레르기 친구에게 장난하지 않기 ? 작은 장난이 목숨을 위협하는 행동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주의한다. 식품알레르기 친구를 소외시키지 않기 ? 식품알레르기 증상은 전염되지 않으므로 나와 다르다고 놀리거나 피하지 않는다. 응급상황 시 돕기 ? 아나필락시스와 같이 생명이 위험한 경우 대처하는 방법 알고 도와준다. ① 주변의 어른에게 알리고 119에 신고한다. ② 친구가 편안한 자세가 되도록 자세를 고쳐준다. ③ 쓰러진 친구가 응급약물(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가지고 있다면 자가 주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봄철 영양관리 신체적 특징 -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환절기인 동시에 1년 중 신체리듬의 변조가 가장 심한 때. - 신체의 신진대사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비타민의 소모량이 겨울보다 약 3~10배 가량 늘어난다. - 춘곤증이라는 비타민 결핍증상이 나타나 피곤함과 나른함을 많이 느끼므로 졸음이 몰려들고 입맛이 떨어져 식사를 거르기 쉬운 계절이다. 영양 관리 - 신선한 야채로 비타민을 보충한다. - 새콤한 맛, 쌉쌀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 담백한 봄 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한다. 봄철 식품 - 조기, 대구, 민어 등 담백한 맛의 흰살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성인병의 염려도 없다. - 달래, 냉이, 두릅, 쑥 등의 봄나물은 하우스에서 기른 나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향이 배어 있고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을 보충하는데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