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체 한마당 및 금붕축제에 부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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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주고 | 등록일 | 23.05.15 | 조회수 | 352 |
지덕체 한마당 및 금붕축제에 부치는 글
친애하는 정주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지나고 더욱 크게 느껴지는 가족의 소중함으로 5월은 점점 아름다워지는 듯합니다.
이러한 계절에 지덕체 한마당과 금붕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하게 준비해 오신 선생님과 학생자치회 회장단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정주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오늘 펼쳐질 지덕체 한마당은 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리는 경쟁의 자리가 아닌 학우들과 함께 뛰고 즐기며 학업에 피로를 떨쳐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금붕축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주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여러분이 살아가야 할 미래사회는 (VUCA) 매우 변동적이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모호한 사회환경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키워드는 바로 학생 여러분의 주도성으로, 누가 시켜서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도성이 잘 발달되어 있으면 어려운 일도 극복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주도성은 타고난 성격이 아닌 학습 가능한 것이기에…. 주도성을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다 같이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지식 위주에서 역량 위주로, 개념원리에서 문제해결형으로, 교사 주도에서 학생 주도형으로 삶을 위한 교육으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본교의 모든 교직원은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아 각자가 스스로 영혼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위대한 일들은 언제나 내면에서 시작됩니다. 알은 외부의 충격으로 부서진다면 생명이 끝이 나지만, 알이 내부의 힘으로 부서진다면 생명이 시작됩니다. 이렇듯 위대한 일들은 언제나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지덕체 한마당과 금붕축제가 변화의 발화점이 되어 나다움(자기 이해)을 찾고 자연을 포함한 모든 세계를 이해하고, 그 세계와 공감 소통하며 공동체 일원이자 자기 삶의 주체로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5. 15.
정주고등학교 교직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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