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환자 늘어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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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 | 등록일 | 17.11.09 | 조회수 | 331 |
11월부터 환자 급격히 증가..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해야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최근 5년(2012~2016년) 동안 매년 평균 50건(123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11월 7건(181명), 12월 12건(238명), 1월 8건(147명), 2월 5건(80명)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면역력이 낮은 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겨울철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실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원인을 분석해 보면 오염된 지하수나 어패류에 의해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됐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 24~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난다.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 개인위생관리와 관련해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또한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어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로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에 따르면 가정용 염소 소독제(4%) 40배 희석 방법(1000㎖ 제조 시)은 ‘물 975㎖ + 염소 소독제 25㎖’이다. 환자의 구토물은 위생용 비닐장갑 등을 끼고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치우고, 바닥은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귤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음식은 중심온도 85℃, 1분 이상에서 익혀야 하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의 조리실 내 위생관리 방법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1주일 이상 조리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해야 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200배 희석한 염소 소독제로 소독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가정용 염소 소독제(4%) 200배 희석 방법(1000㎖ 제조 시)은 ‘물 995㎖ + 염소 소독제 5㎖’다. 특히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지하수가 하천수, 정화조 오염수 등의 유입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지하수 관정 관리를 철저히 한다.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6개월에 1회 이상)하고, 오염이 의심될 때는 지하수 사용을 중지하고 노로바이러스 등 검사를 실시한다. 집단급식소에서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수저장탱크에 염소자동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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