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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당섭취량 '여름' 유독 과다… 건강한 음료 섭취법은?
작성자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 등록일 17.08.23 조회수 259

음료 섭취법 관련 설명 화면

                            여름철 건강한 '음료 섭취법'/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더운 여름에는 탄산음료·이온음료·과일주스 등 단맛 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는 청소년들이 많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단맛 음료 섭취 주의를 당부하고, 건강하게 음료 섭취하는 법을 제안했다.

우리나라 청소년(12~18세)의 일평균 당 섭취량(80g)은 다른 연령에 비해 높다. 이 중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57.5g)은 세계 보건기구(WHO)의 당 섭취량 기준(약 50g)을 넘는 수준이다. 가공식품 중에서도 음료류를 통한 당 섭취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다. 2014년 우리국민 당류 섭취량 평가사업에 따르면, 당 급원 식품 중 12∼18세에서 음료류 당 비중이 14.3g으로 가장 높고, 6∼11세의 음료류 당 비중은 7.5g였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단맛음료 주당 평균 섭취 횟수는 2.8회, 탄산음료는 2.1회이고, 그 섭취량도 매년 증가 추세다(보건복지부 자료).

당 과잉 섭취는 청소년 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여 위험하다.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는 "청소년의 가당음료 섭취 습관이 비만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청소년 비만·과체중률은 2011년 12.2%, 2015년 15.4%, 2016년 17.3%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한 당이 하루 권장 열량의 10%를 초과할 경우 비만, 당뇨병, 고혈압 유병률이 각각 39%, 41%, 66%로 높아진다.
더군다나 다른 식품보다 음료를 통한 당 섭취가 많을수록 체중증가, 심혈관질환 등 대사 이상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를 주4회 이상 섭취(하루 0.5잔 이상)하는 경우 거의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74%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음료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 4가지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하루 8잔 이상 물 마시기 ▲하루 2잔 정도 우유 마시기 ▲커피, 차 등 음료에 시럽, 설탕 첨가하지 않기 ▲가공식품의 영양 표시 '당' 함량 확인하기(가공식품으로부터 하루 당 섭취가 50g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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