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며
사랑하는 지초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리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임영옥입니다.
올해는 이리여자중·고등학교 개교 99주년으로 지난 10월 21일 제51차 총동창회를 성황리 개최하여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제51차 총동창회 한마당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선후배 동문님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1924년 4월 10일 이리공립고등여학교로 개교한 모교는 올해 개교 99주년을 맞이하면서 2024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모교와 동문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모교의 백년 역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니고, 그동안 모교 사랑에 심혈을 기울여 오신 동문 선배님들의 열정과 땀으로 맺어진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탄탄하게 이뤄오신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이제는 후배들이 당당하게 백년의 새 기둥을 세우며 옛 명성을 이어가리라 믿고 기대합니다.
제19대 총동창회는 지난 1년간 교육청, 익산시 및 학교와의 긴밀한 협조 지원 아래 백주년 준비 모교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개교 100주년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배려 후원해 주시는 김순자 추진위원장님과 노심초사 애써주시는 각 분과위원장님과 추진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리고 총동창회의 모교 지원 및 장학사업에 발전기금으로 후원해주시고, 백주년기념사업 후원에 참여해 주신 선후배 동문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지초 동문 여러분!
지난 5월 24일, 가천 이길여 선배님의 동문 150명 초청 가천문화투어는 동문들에게 자긍심은 물론 백주년을 고대하는 2만4,600여 지초인들에게 귀한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내년 2024년은 명문 모교의 백년 위상이 드높이 세워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리라 기대하며, 사회 곳곳에 자랑스러운 동문을 배출한 모교 개교100주년 지초 한마당 축제에 모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고 적극 후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모교를 사랑해 주시는 동문 선후배님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 드리며, 개교 100주년 모교 교정에서 선후배 동문들과 따뜻한 정을 한껏 나누는 그날까지, 사랑하는 동문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제19대 이리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임영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