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이리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추진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3/yonhap/20250513153932895uxou.jpg)
익산시-이리여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추진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와 이리여자고등학교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을 위해 '자율형 공립고' 설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리여고에서 이리여고, 익산교육지원지청과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도전과 교육발전 특구 사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 교육 혁신 정책으로, 학교의 역량을 높여 공교육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는 제도다.
사업 선정 시 5년간 사업비 10억원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역 특성과 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 교과 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진로 체험 지원 ▲ 미래 유망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성선화 이리여고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 실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은 지역과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리여고가 지역 진로 교육의 중심학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 혁신의 디딤돌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