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습관화된 행동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흡연은 니코틴 등의 약물 의존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 형성의 매개체나 감정표출의 수단 등의 역할을 하기에 이미 흡연을 시작한 경우 금연을 유도하는 것은 더욱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흡연을 개인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가정과 학교, 사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흡연 예방부터 시작되는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 니코틴 성분 때문에 중독성이 있어서 한번 피우면 끊기가 힘들다.

담배 연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은 강력한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마약으로 분류된다. 일단 흡연을 시작하면 계속해서 흡연을 더 많아 하게 되고 담배를 끊고자 할 때 금단증상으로 다시 담배룰 피우게 되는 악순환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니코틴의 작용 때문이다.

2. 폐암을 일으키고 곤충이나 동물을 죽일 수 있는 강한 독성이 포함된 타르라는 성분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담뱃진’이라고 부르는 독한물질로 흡연이 우리 건강에 해를 주는 해독의 대부분은 바로 이 타르 속에 들어있는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에 의한 것이다. 타르 속에는 2천여 종의 독성 화학 물질이 들어 있고, 그 중에는 약 20종류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만일 하루에 한갑씩 1년동안 담배를 피운다면 유리컵 하나에 가득 찰 정도의 타르를 폐 속에 저장하게 되는 것이다.

3. 전자담배는 정교하게 과학적으로 설계된 약물전달 장치일 뿐이다.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의 종류이며, 기존 담배와 동일한 규제대상이다. 또한 금연치료제의 역할로 그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바 없으며 니코팀함량은 용기에 표기된 것과 실제 함량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에게 혼란을 유발시킨다. 성분을 분석한 결과 측정가능한 수준의 발암물질 및 독성화학물질이 검출되었다. 건강을 위한 유일한 금연방법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전자담배는 ‘금연치료제’가 아닌 ‘담배’다.

4. 자신은 피우지 않지만 다른사람이 피운 담배연기를 간접적으로 흡입하는 것을 간접흡연이라 한다.

담배 연기는 폐 속까지 들어갔다 나오는 주류연과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부류연으로 나뉜다. 부류연은 독성 물질 농도가 주류연보다 높고 담배연기 입자가 더 작아 폐의 깊은 부분까지 영향을 미친다. 간접흡연은 2차와 3차로 구분하기도 한다. 2차 간접흡연은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면서 내뿜는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것이며, 3차 간접흡연은 흡연자의 옷이나 머리털에 묻은 담뱃재 또는 먼지 등의 미립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으로 특히 어린이와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

5. 싱싱한 과일, 견과류 등의 건강한 간식은 금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검은콩은 흡연으로 인해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하기에 아주 좋은 식품이며, 율무 역시 간 해독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견과류 에는 좋은 지방이 포함되어 포만감을 느껴 금연에 더욱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으며, 흡연으로 인해 파괴된 비타민 A를 복구하기 위해 당근이나 토마토 등의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6. 우리 모두는 당신의 금연을 지지한다.

주변에 흡연하는 지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그들의 금연을 도와야 한다. 담배는 중독성이 매우 강해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끊으려 한다면 그만큼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담배를 끊을 준비를 충분히 한 후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