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위기경보수준 ‘주의’로 격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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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정 | 등록일 | 23.04.18 | 조회수 | 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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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내의 엠폭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제 오후 5시에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였고, 금일부터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하였다. 위기평가회의에서는, 전 세계적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1주 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전보다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다만, 확진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는 질병 특성상 일반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은 낮고, 환자 대부분이 자연 회복되며, 치료 및 진단 등의 충분한 대응수단을 확보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공중보건체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하였다. 위기경보수준 격상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현재 운영중인 엠폭스 대책반(반장: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질병관리청장)로 격상하는 등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지자체는 확진자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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