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동초등학교 로고이미지

유치원소식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친구와 함께 노는 게 더 좋아요
작성자 최순자 등록일 17.03.13 조회수 355

친구와 함께 노는 게 더 좋아요

  
조금씩 원 생활에 적응을 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울고불고 원 안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노는 것이 더 좋아는 아이들. 아이들은 원 생활을 하면서 점차 사회성을 배우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힘을 익힙니다. 또래와 어울리며 아이는 어떻게 성장을 하고 있는지 그 순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려와 양보를 배우는 집단생활
아이가 점차 원 생활에 적응을 해갈수록 아이의 적응력도 길러지게 됩니다. 특히 상대방을 배려하고, 자신의 것을 양보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고 행동하게 됩니다. 친구와 함께 생활하면서 친구의 기분을 이해하고, 상대에 대한 반응을 보이는 것 등은 원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친구를 이해하는 동시에 자신의 감정 또는 생각을 전달하는 능력도 배우게 됩니다.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도 하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기도 하면서 아이는 한 뼘씩 성장하게 됩니다. 

 

친구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이해하기
아이가 부모와 함께하며 놀 때보다 친구들끼리 놀면서 더 즐거워하는 것을 종종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놀이터에서 함께 놀다가도 집에 들어가기 싫다며 떼를 썼던 경험도 많을 것입니다. 그만큼 아이는 친구와 함께 놀기를 원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며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놀이터에서 놀거나, 친구네 집에 놀러가거나 하는 경험을 통해 친구의 엄마, 친구의 형제들을 알게 되고, 이러한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부모, 우리형제와의 다른 부분들을 알게 됩니다. 또한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흡수하게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삶의 에너지 충전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집단생활의 규칙을 통해 행동의 제약을 받거나, 집에서 부모의 잔소리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는 어디서 해결해야 할까요? 바로 또래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입니다. 함께 정신없이 땀 흘리며 어울려 놀다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에너지도 충천 되는 것이지요. 병원에서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에게는 많이 뛰어놀라는 처방을 내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또래와 함께 뛰어 노는 것은 중요한 업무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욕심이 과한 부모들 때문에 친구와 함께 노는 것보다 학습지나, 학원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이든 너무 어린 나이에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지식을 머리에 쌓아가는 것이 아닌, 사람과의 관계를 통한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부딪히고, 이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전글 2017 익산혁신 교육특구 아카데미 안내
다음글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