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2024년 한 학기 한 권 읽기 지원 사업에 우리학교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4~6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한 권 읽기 도서 지원과 작가 초청 강연을 지원을 받았습니다. 바로 한윤섭 작가의 [서찰을 전하는 아이]입니다.  1894년 조선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던 시기를 무대로 삼고 있으며, 보부상인 아버지를 따라 이곳 저곳 떠돌아 다니는 열세 살 남자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동학농민운동의 땅 우리 정읍과도 매우 밀접한 내용이기에 약 3개월 간 열심히 책도 읽고 선생님과 독서퀴즈 대회도 하였습니다. 4월엔 전봉준캠프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6월 25일 [서찰을 전하는 아이]를 쓰신 한윤섭 작가님과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작가님께서 실감 나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해주셔서 궁금증도 풀리고 책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