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이평중학교 야구부가 ‘제13회 전라북도 교육감기 야구대회’에서 대망에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전북 최고임을 과시했다. ‘제13회 전라북도 교육감기 야구대회’는 지난 8일과 14일 2주간 무더운 날씨속에서 군산월명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 소속 군산중학교,군산남중학교,전라중학교,이평중학교 야구부가 참가했다. 이평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예선전에서 이평중학교는 군산남중을 만나 1회 선발투수 김대훈선수가 먼저 2점을 내줬다. 이에 이평중학교는 박태규, 김찬민, 이승재 선수로 마운드를 교체 투입하며 무실점으로 막고 3회 3점 5회 1점을 득점하며 4대 2로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이어 예선전에서 전라중학교를 콜드게임으로 이기고 올라온 군산중학교와 이평중학교가 만나 지난 14일 결승전을 치뤘다. 이날 결승전에서 이평중학교 선발투수 김대훈 선수와 김찬민선수가 노히트를 달성하고 1번 타자 이승우선수가 3안타 3타점과 이평중의 타선에 12안타의 응집력을 내세워 6회 7대0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두며 5년만에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수(전주고,42)이평중 감독은 “무덥고 힘든 여건에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과 학부모님께 감사하고 우승의 영광을 드린다”며 “한결같이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는 이평중 관계자분들과 정읍시야구협회,정읍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야구부가 설립된지 5년여의 짧은기간이지만 학교 야구부에 전통을 후배들에게 남길수 있게 더욱 멋지게 야구부로 만들 것이며, 야구인프라를 구성하기 위해 정읍시 유소년야구단도 활동 중이니 초,중 야구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읍=하재훈 기자 (기재요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