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짧은 방학을 마치고 이일여중 개학이 다가왔다. 이번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여름 방학 기간에 학교 창문과 출입문, 교실 문을 교체할뿐더러 칠판도 물 칠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물 칠판 교체는 작년 2학년 부회장의 공약으로 학교는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물 칠판으로 교체하였다고 한다. 또한 음악실, 과학실 등 수업교실도 새로운 장비와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되었고 복도의 일명 ‘감옥 창틀’ 이라 불리는 창문도 새로운 일반 창문으로 바뀌었다. 본관에 있는 몇몇 교실들은 인테리어를 바꾸어 학교에 화사한 분위기를 주었으며 학생들은 학교의 바뀐 모습에 깜짝 놀라며 저마다 저번 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에 학교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좋아하였다. 앞으로는 수학실도 새로 개설되어 다양하고 부족함 없는 교구를 마련해 학생들이 수학과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새로운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공사는 이일여중의 활기차고 발랄한 분위기와도 맞아 정말 잘 의미가 있는 공사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