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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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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칭찬과 기다림으로 제자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학교

    늘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픈 학생들과 그들의 가치를 찾아내려 열정을 다하는 교사가 하나로 어우러진 이일여자중학교를 방문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희 학교는 1964년 개교 이후 1975년 학교법인초헌학원으로 법인명을 변경하고, 1977년부터 이일여자중학교로 출발하여 다가오는 4차 혁명 시대에 걸 맞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이일」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비가 집을 짓는 광경을 본 적이 있으신지요?
    요즈음 별로 볼 기회가 없습니다만 제비들이 처마 밑에 집을 짓는 모습을 보면, 그 면밀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비는 진흙을 물어다 집을 지어 가는데, 마치 굳기를 기다리는 듯이~ 쌓는 속도를 조절합니다. 계속 쌓기만 하면 무너지기 쉽기 때문에 진흙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것이지요. 진흙 사이에는 지푸라기를 간간히 섞어 넣으며 차곡차곡 쌓아 갑니다. 진흙이 마르기를 기다려 집을 짓는 것은 건축의 기본 공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며, 지푸라기를 섞어서 쌓는 것은 쉽게 허물어지지 않는 튼튼하고 안전한 집을 짓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너무 성급하게 서두르거나 대충대충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모두가 빠르고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냉정한 현대사회에서는 제비가 진흙이 마른 다음 차곡차곡 집을 지어 가듯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기초를 다지며 목표를 향해 착실히 나아가는 자세가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교직원들은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라는 각오로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어 학생 중심적 교육을 전개하여, 다양한 자아체험 활동을 확대 실시함으로서 새로운 4차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자주(自主) 탐구(探究) 도의(道義) 정신을 갖춘 학생들을 길러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저희 교직원은 다음 네 가지를 지켜가도록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향토문화탐방. 독서기록장. 학습플래너. 꿈도전프로젝트 운영을 통한 학생별 맞춤 진로지도를 하겠습니다.
    둘째, 차별화된 전통 차문화교육을 통한 풍성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셋째, 다양한 교과교실제 운영. 학생동아리활동. 학교축제 및 자유학기발표를 활성화 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넷째, 학생들 스스로 독립적 주체적으로 토론하고 결정하며 이끌어 갈수 있는 학생 자치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은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각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은 자신의 가치를 찾아 도전하며 배우고, 교사는 스스로 연구하고 열정으로 가르치며, 학부모는 열린 마음으로 학교교육에 동참하는 사랑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이일여자중학교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일여자중학교 교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