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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코로나 시대의 수능 시험일 아침에...
작성자 민경원 등록일 20.12.03 조회수 308

하루하루 눈뜨는 순간부터 매 시간시간이 새로움과 변화의 순간들이지만...

오늘은 코로나로 인한 초유의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변화와 달라짐으로 얘기를 시작했는데, 그런데 그럼에도 달라지지 않는 풍경이 있습니다.

이 맘 때쯤이면 시험장 주변에서 마음 졸이며 손모아 기도하듯이 같이 시험(?)을 치르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그렇고, 고사장 입구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분들의 모습들이 바로 변함없는 모습일 것 같습니다.

 

물론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당사자들의 마음이 가장 최고조의 긴장 상태이겠지만, 그 곁에서 3년을 하루같이 같이 벌(?)을 서시고, 오늘도 마음 졸여가며 자녀들의 수능 시험장 주변을 떠나지 못하고 서성일 부모님들이 어느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먼저 떠올려집니다.

어느 집단이든 모든 구성원들이 다 똑같은 만족을 가질 수는 없는 것이기에 그분들의 마음졸임이 한번 더 안타깝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럼에도 바보같이 또 그렇게 기원하고 말을 합니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수능 이후의 취업 등등 여러 어려움들이 또 줄을 이어 기다리고 있지만 우선 당장은 오늘 치러질 시험을 평소처럼, 또는 그보다 더 집중하여 잘 치러내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어느 드라마 속의 한 주인공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난 대입을 치르고 나면 끝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 그냥 뒤에 여러 문들이 있고 그 중의 한 문을 열었을 뿐인 것 같더라구!'라는...

 

다시 한번 모든 수험생들의 필승(?)을 기원합니다! ^^

그리고 우리 함열여고 학생들이 다른 수험생들보다 조금만 더 열심을 내고, 한번 더 돌아보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하여 자신의 어느 떄보다 더 좋은 결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바라고 응원합니다!

Victory 함열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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