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 해도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네요.

우리 황산초 학교 4-H회에서는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12월 2일(토) 6명의 학생들이 특별히 도외로 나가 대전오월드에서 과제체험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황산초에서 출발한 버스는 덕암고, 김제여중, 김제농생명이마스터고 언니, 오빠들을 더 태웠고 호두과자, 초코우유, 아몬드카라멜 등 간식을 먹으며 달리다보니 어느새 대전오월드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안전교육을 받고 자유이용권을 나눠 착용한 뒤, 대전오월드내 ㅂ식당에서 돈까스와 스파게티를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둘씩 짝을 지어 제일 먼저 조이랜드에서 여러가지 놀이기구들을 체험했습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줄을 서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원하는 놀이기구들을 원없이 탈 수 있었답니다. 이어 주랜드에서 아프리카 사파리를 도는 버스를 타고 곰, 호랑이, 사자 같은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해 보았으며 마운틴 사파리에 있는 다양한 동물들도 둘러보았습니다. 늑대사파리에서 국내 유일의 한국 늑대에게 먹이 주는 진귀한 장면도 관람하였고 플라워랜드를 지나 희귀새와 열대정원이 어우러진 버드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버드랜드는 다른 동물원과 달리 새들을 자유롭게 풀어놓아 울타리나 유리벽이 없어 가까이에서 새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먹이도 주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다되어 우리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버스를 타고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내년 학교4-H회는 올해와 달리 활동 횟수는 줄이는 대신 더욱 다양하고 질높은 활동들로 운영을 하려 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