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시달리는 분께 추천하는 허브가 라벤더이죠.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숙면을 하도록 하는 효능을 지닌 라벤더의 꽃말은 효능처럼 기대와 침묵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라벤더는 살균작용, 혈압관리, 피부개선, 통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이처럼 효능도 좋고 향도 참 좋은 라벤더 모종 심기를 4월 14일(금) 중간놀이 시간에 실시하였답니다.

유치원부터 듬직한 6학년 형, 누나까지 전교생이 텃밭앞에서 옹기종이 모여 앉아 라벤더 모종을 플라워박스에 옮겨 심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구덩이를 파주시면 고사리 손으로 모종을 심고 흙을 다독다독 다시 덮어주는데 손에 흙이 묻는 것에 아랑곳없이 맨손으로 모두들 열심이었습니다. 흙냄새, 바람냄새, 라벤더 향기 맡으며 즐거운 중간놀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심은 플라워박스는 학교 정원 중앙 통로에 나란히 놓을 예정인데 아이들 정성과 바램을 담아 쑥쑥 건강히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