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학교 4-H회 교외과제학습활동으로지평선버섯영농조합내 새송이 버섯 수확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교육실에 다양한 버섯의 종류와 버섯의 효능, 버섯키우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곳 농장에서는 새송이버섯과 상황버섯, 영지버섯을 재배하고 있었어요. 새송이버섯은 우리도 잘 알고 있었는데, 상황버섯은 만져보니 말랑말랑 스펀지 같고, 영지버섯은 플라스틱 모형처럼 정말 딱딱했습니다.

그리고 난뒤 버섯 생육실에 들어가 자유롭게 새송이 버섯 따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이후 우리가 딴 버섯을 얇게 슬라이스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직접 버섯전도 부쳐먹어보았는데, 방금 딴 버섯으로 뜨끈뜨끈 전을 부쳐 먹으니 평소 버섯을 잘 먹지 않던 친구도 거부감 없이, 단 한명도 주저하지 않고 모두들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는 한창 자라고 있는 새송이 버섯 생육통을 하나씩 받았는데

그늘에서 습기가 있는 부엌에서 키우면 다음날 2배로 쑤욱 잘 자랄거라고 당부말씀도 들었습니다. 모두들 버섯 갓이 다칠세라(갓이 떨어지면 상품가치가 떨어진다고 배웠어요) 소중한 보물처럼 잘 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