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축구부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충북 제천, 단양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 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하였습니다. 총 14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학교는 백호그룹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승승장구하여, 준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준결승전 서울 용마중학교와의 경기에서 압도적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전후반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4:3으로 지고 말았습니다. 이로써, 우리학교 축구부는 지난 2015 예산 사과기에서 37년만에 우승을 한데 이어, 도내 팀중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월 춘계연맹전에서 4강, 그리고 이번 추계 연맹전에서 또 다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프로축구팀의 지원을 받는 산하 팀들이 많이 생겼고, 많은 선수를 보유한 전국의 강자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선수단과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이루어 낸 우수한 성적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축구부에 대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님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고된 훈련을 잘 견뎌낸 학생선수들과 이들을 잘 조련해 준 이대곤 감독, 이재현 코치, 고주헌 코치의 노고에 해성중학교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우리학교 축구부에게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