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살예방 교육 뉴스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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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8.11.22 | 조회수 | 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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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 제 2018 - 호 자녀사랑하기 9호 - 의욕이 없는 우리 아이
아이들은 태어나 자라면서 세상의 다양한 것들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 날, 이 모든 것들로부터 관심과 의욕이 없다면, 부모님께서는 언제부터 이렇게 되기 시작 하였는지와 어떤 상황이 아이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지를 생각 해보셔야 합니다. 학교의 환경부터 가족 내 관계까지 다양한 요인들이 이러한 상황에 관여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눈높이가 아니라 자녀의 눈높이에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게으르다고 비난하지 말아주세요. 무기력한 상황에서 가장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아이 자신입니다. 지쳐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자녀에게 채찍질을 하기 보다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주세요. 조바심을 내지 마시고 자녀가 회복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힘들어 보이는구나. 쉬엄쉬엄 해도 된단다. 좀 쉬어가자” 적당한 기대는 아이가 노력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지만 기대가 너무 크면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 두려워 시작조차 못하게 되기도 하지요. 때로는 주변의 기대를 채우지 못하게 되어서 스스로를 부족하고 모자란 존재로 여길 수 있습니다. 잘할 수 있다는 막연한 희망의 말보다는 자녀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이 자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 괜찮아. 네가 뭘 잘 해서가 아니라, 너 자체를 엄마/아빠는 사랑한단다. 부담감을 내려놓아도 된단다.” 통제하고 간섭하는 부모님 아래에서 성장하는 경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기보다는 무기력해지며 수동적인 아이로 변해갑니다. 자녀와의 거리를 한번 점검해 보시고,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자녀의 영역과 결정을 존중해 주세요. “이제 게임하지 말고 공부 좀 해라” (X) “네가 한번 게임시간을 정해 볼래?” (O)“옷차림이 그게 뭐니? 그 옷은 입지 마” (X)“옷 스타일이 바뀌었네. 어떻게 선택한 거야?” (O)
2018년 11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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