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3.1.자로 여러분과 생활하게 된 교장 김옥빈입니다.

우리 회현 가족과 함께 생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학교 주변의 온갖 꽃향기가 가득한데 코로나19(COVID-19)로 인하여 교정에 여러분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감염증 예방 수칙과 개인위생 관리 원칙을 준수하고, 휴업 중 학생의 학교 밖 교육시설 및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학부모님께서는 휴업기간 동안 학생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학교홈페이지 탑제)을 참고하시어 코로나19 예방 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건강상의 이유가 생길 경우 학급 담임 선생님을 통해 상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학생 여러분!!

여러분의 어린 시절은 아직 어떤 것도 채워지지 않는 백지와 같아서 그 속에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백지상태에서 어떤 선을 긋고, 어떤 색을 칠하느냐에 따라서 그림은 달라집니다. y

이제 우리 신입생 및 재학생 여러분은 회현중학교에서 여러분의 하얀 도화지 위에 여러분의 꿈을 그려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 학교에서 3년간 열심히 자신을 바르게 세우고 미래를 꿈꾸며 도전하면 교문을 나서는 날 아마도 여러분은 자신의 빛깔을 찾게 될 것입니다.

저는 벌써 여러분이 그려갈 여러분만의 그림이 여러분이 채워나갈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y

여러분이 본인만의 그림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 여러분 안에 감춰진 끝없는 가능성을 확신하고 여러분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재능을 끌어내고 발전시키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자 학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떤 꿈을 꾸든 그것이 사회적으로 용인이 되는 범위 안에서 학교에 계신 모든 선생님들이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우리 회현중학교 교직원 선생님들은 여러분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의 꿈을 향해서 도전하고 또 도전하십시오.

회현중 파이팅!!

감사합니다.

2020. 3. 30.

학교장 김옥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