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생활을 마치는 졸업생 여러분 축하합니다. 부모님 애쓰셨습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단 한명 뿐인 소중한 존재이며, 집안의 예쁜 딸입니다. 2018년 2월 7일 역사와 전통의 김제여중 72회 명품 졸업생입니다. 진학하는 상급학교 생활에서도 긍지와 자부심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이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매년 후배들에게 『교복 물려주기』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입었던 교복은 졸업으로 다시 입을 일이 없지만 재학생들은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교복을 헌 의류 함에 아무 의미 없이 버리거나, 옷장에 보관하는 것보다 정말 필요로 하는 후배들에게 물려준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해도 후배들에게 『교복 물려주기』행사에 동참하여 매년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졸업생과 학부모님의 협조를 바랍니다. 

맡길 장소는 학교의 3층 인성인권안전부실(학생인권부실)입니다. 기증된 교복은 상설 전시하여 필요한 후배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그랬듯이 후배들도 신체가 커져서 작아진 교복을 학생인권부실에 기증하거나 교환하여 이용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물려주기도 좋지만 공공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한 걸음에 동참하여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