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라초등학교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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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초등학교는 한일병합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전 1906년 12월부터 조갑식(趙甲植:고창군수 역임)씨 댁에서 9명의 신교육을 개시하면서 출발하였다.그러다가 1908년 9월 18일 사립창명학교를 개교하게 되었다. 설립자로는 조면식님(趙免植;함열군수 서리), 교장 권병의님(權丙義)가 취임하였고 재무에는 만석꾼 이배원님(李培原) 등이 참여하였으며 학교 개교에 함열군 주사였던 조용관님(趙容寬:정문옆 동상)의 노력이 있었다. 경비는 함열향교 재산 수입 및 기부금으로 교사1동을 건립했다. 그리고 1911년 3월31일 역사적인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설립자와 초대교장 그리고 교직원의 사진만이라도 구하려 하였으나 구하지 못하고 재무담당 이었던 이배원님 존영만 어렵게 구하여 게재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함라초등학교는 그 후에 많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학부모들이 솔선하여 마을별로 학교공사에 참여하여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하였다. 특히 작은 운동장에서 교육활동하는 학생들을 걱정하신 지역사회분들이 학교 운동장 확장 공사에 마을별로 참여하여 공사하던중 1979년 5월 16일 임선택님이 돌아가시는 불의의 사고도 겪으면서까지 헌신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