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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영양소식지(체중조절시 탄수화물vs지방)
작성자 이지영 등록일 23.05.26 조회수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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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과 지방

체중조절을 할 때, 튀긴 음식 같은 지방이 많은 음식과 쌀밥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중

어떤 음식을 더 조심해야 할까요?

지방이 더 문제?

1. 고칼로리

일반적으로 체중조절의 적으로 알려진 것은 지방입니다. 지방은 적은 양으로 많은 에너지를 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같은 양을 먹더라도 지방이 탄수화물의 2배 이상의 칼로리를 내므로 체중조절의 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몸에 더 쉽게 축적

탄수화물은 섭취한 열량의 23%가 소화, 흡수, 대사 등에 쓰이고, 나머지 77% 정도가 체내 에너지로 축적됩니다.

반면, 지방은 섭취한 열량의 2%만이 소모되고 나머지 98%는 모두 체내에 쌓이게 되므로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지방으로 먹었을 때 더 살이 찔 수 있습니다.

3. 칼로리 과잉을 유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고유의 향과 고소한 맛이 있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또한 높은 칼로리에 비해 양이 적고 포만감이 적어 과잉으로 섭취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탄수화물은 지방의 절반도 안 되는 칼로리인데,

왜 요즘은 탄수화물이 더 경계의 대상이 되는 걸까요?

탄수화물이 더 문제?

1. 비만과의 연결고리, 인슐린

인슐린은 혈당 즉,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켜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그러나 인슐린은 우리 몸에 남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하고,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만들어 우리 몸의 배, 허벅지 등에 쌓이게 됩니다.

2. 단맛 나는 탄수화물

탄수화물 중에서도 혈당을 더 빠르게, 많이 올리는 식품일수록 더욱 문제가 됩니다. 사탕과 국수로 각각 같은 100kcal를 먹더라도 혈당의 상승 폭은 다릅니다. 특히 떡, 케이크, 과자, , 꿀과 같은 단맛이 강한 음식일수록 인슐린이 더 많이 분비됩니다.

그렇다면, 탄수화물과 지방 중

체중조절에 더 좋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요?

탄수화물과 지방 모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체중조절의 적이 될 수 있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탄수화물과 지방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적절한 양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통 곡식 중심의 양질의 탄수화물’, 포화지방이 적은 닭고기나 콩 등의 양질의 단백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피한 적절한 지방 섭취가 제일 중요합니다.

자료출처: 지방과 탄수화물...‘건강의 적은 누구인가(2016.10.10.), 한겨레.

현대인의 생활영양(2021) 박태선, 김은경, 교문사.

홍경희 교수의 건강한 영양학시리즈 푸드칼럼 (2018.11.28.), 농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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