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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은 언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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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유신, 윤채 등록일 20.10.22 조회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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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 생일입니다. 

그래서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케이크빵을 준비하고 생크림을 바른 후 꾸며주면 끝이에요 ^ ^

 

엄마 생일 케이크인데 서로 자기 얼굴로 꾸미겠다고 우기다 결국 가위바위보! 유신이가 이겨서 유신이 얼굴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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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를 하고 나니 서로 자기 생일에 받고 싶은 선물을 말해요. 휴대폰이 단연 1등이네요. 윤채는 게임을 많이 깔고 매일 할 수 있는 휴대폰, 유신이는 천 년 동안 고장나지 않고 할 수 있는 휴대폰이 갖고 싶다요. 둘 다 그런 선물을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아요 ㅋ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 생일은 언제 와요” 책이 떠올랐어요. 생일에 받고 싶고 하고 싶은 것들을 예쁜 그림과 함께 나열한 책인데, 참 아이답고 순수해요. 유신, 윤채도 휴대폰을 갖고 싶다고 했던 것을 조금은 챙피해 했어요 ^ ^ 

나머지 5권은 엄마 생일을 맞아 엄마 책을 읽었죠. 엄마 사랑해요 - 누가 진짜 엄마일까(솔로몬왕의 지혜) - 엄마의 부탁 - 돼지책 - 엄마 마중

 

마지막 책인 “엄마 마중”은 역까지 엄마를 마중나와 하염없이 기다리지만 결국 하얀 눈이 올 때까지 엄마를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이야기에요. 감수성이 풍부한 유신이는 갑자기 엄마를 꼭 안고 너무 무섭고 슬픈 책이라고 엄마가 왜 안오냐고 눈물을 그렁그렁... 엄마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잘 때도 꼭 안고 잤어요. 꿈 속에서 엄마가 안 올 것 같다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생각 좀 바꿔달라고 힘들어 하기 까지... 그래서 엄마가 왜 좋은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기분 좋은 이야기를 했지요! 슬픈 책이지만 덕분에 우리 아들, 딸의 엄마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행복한 생일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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