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파는 마법사!

가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마법사 아저씨.

빨간 모자를 쓴 아저씨가 나타나면 마을이 온통 울긋불긋 예쁜 옷으로 갈아입는 신기한 일이 나타난다.

하지만 마법사 아저씨를 볼 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색깔과 모습이 다른 마법사 아저씨가 곁에 찾아 오니  눈을 크게 뜨고 마법사 아저씨를 찾아보라고 이야기한다.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아이들과 가을을 파는 마법사 아저씨가 주는 가을을 마음껏 사서 누리는 기쁨이 가득 하길 원하며 함께 읽고 가을색으로 세상 바라보기 활동을 해봅니다~ 

가을가을한 나뭇잎을 꾸며 가을 색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에게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도진이는 시원하니 나가서 놀기에 좋은 날씨!

서아는 파란하늘, 하얀구름, 코스모스, 감, 그리고 유치원에서 배우는 가을 노래라고 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아는 힘이 자라나길 소원해 봅니다.

또한 함께 지내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소중함.  옆에 있는 가족에 대한 신뢰와 사랑. 그리고 우리에게 허락되어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숨겨있는 보물을 찾듯 눈을 크게 뜨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찾아내어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함으로 누릴 줄 아는 아이들이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