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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혼자 조용히 책 읽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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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5학년 - 김세현 등록일 20.10.19 조회수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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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귤이 탱자가 된 이유' 라는 제목의 철학동화를 골라 읽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못생기고 키도 작아서 자기 나라인 제나라 백성에게 무시를 당하고

 

초나라에 가서도 무시를 당했던 제나라의 재상 안자가

 

제나라를 노리고 있는 초나라의 왕에게 찾아가서 서로 대화를 하는 중에

 

초나라에서 도둑질을 하다 궁으로 잡혀온 제나라 사람을 보게 되고

 

초나라 왕이 "제나라 사람들은 원래 도둑질을 아주 잘하나 보오?" 라고 말하자

 

"강남에 귤나무를 심으면 귤이 잘 자라지만

 

강북에 귤나무를 옮겨 심으면 강북의 거친 땅이 귤을 탱자로 바꿉니다." 라고 말하면서

 

"도둑질을 한 우리 제나라 사람이 제나라에 있을 때는 도둑질을 하지 않다가

 

초나라에 와서 도둑질을 한 것이니 초나라가 제나라 사람을 도둑으로 만든 것입니다." 라고 재치있게 말하는 부분이다.

 

결국 이 말을 들은 초나라 왕은 제나라 재상인 안자의 말과 지혜에 부끄러워하며 사과를 하게 되고

 

제나라에 돌아가서도 이 사실을 알게된 제나라의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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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의 생각과 느낌 - 겉은 못생겼지만 속은 지혜로운 안자라는 사람을 보고 겉만 보면 안되고 속도 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겉으로만 보고 평가하지 말고 속까지 보고 평가해야 할 것 같다.

                                         사람마다 좋은 점은 꼭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안자처럼 지혜로워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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