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책 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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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노유신, 윤채 | 등록일 | 20.10.18 | 조회수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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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 고모부가 오셨어요. 그래서 우리 지금 독서 릴레이 중이니 오늘은 할머니께 책을 읽어달라고 했지요.
“헝클이”, “날아라 날치”를 읽었어요.
“헝클이”에는 윤채만큼 머리가 긴 소녀 루시가 등장해요. 루시가 자고 일어나면 머리는 빗질이 힘들 정도로 헝클어져 있었죠. 윤채 엄마처럼 루시의 엄마도 루시가 머리를 자르길 바랐어요. 하지만 루시는 밤마다 루시의 머리를 헝클고 가는 헝클이들을 알고는 편지를 썼어요. 헝클이들이 그 편지를 읽었는지 다음날 아침 루시는 말끔한 머리를 유지할 수 있었답니다.
“날아라 날치”에서 날치는 친구들에게 겁쟁이, 꼬맹이라고 무시를 당해요. 속상한 날치는 자기가 고래보다 빠르다고 허풍을 떨고 말아요. 고래에게 질 것이 뻔하여 걱정되었지만 매일 연습을 했죠.지느러미에 신기한 비밀이 있다는 엄마의 말씀을 떠올리면서...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다를 날면서 헤엄친 날치는 결국 시합에서 고래를 이기게 되어 친구들이 깜짝 놀랐다는 내용이에요. 이제 더이상 친구들은 날치를 놀리지 않았을 것 같아요.
할머니께서 얄미운 날치의 친구들 흉내를 어찌나 잘 내시던지 너무 웃겨 배꼽이 빠질 뻔 했어요. 책을 다 읽고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생각하다 끝말잇기를 했어요.
첫 낱말은 날아라 날치!
치마 - 마차 - 차표 - 표시 - 시금치 - 치즈!!!!! 즈?????? 즈위
“엥? 즈위가 뭐야?”
“엄마 즈위 몰라? 살피는 거!!!!!”
띠용~~~~~~~~ ㅎㅎㅎ
재미있는 끝말잇기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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