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흥부와 욕심쟁이 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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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노유신,윤채 | 등록일 | 20.10.14 | 조회수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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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족 미션 릴레이를 올리고 유치원에서 “엄마는 해녀입니다” 선물로 받아온 유신, 윤채. 큰(두꺼운) 책을 받았다며 엄마를 보자마자 자랑을 합니다. 차에 타자마자 신이 나 책을 꺼내 보기 시작합니다. 가는 내내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어요. 그림만 봤겠지만요 ㅎㅎㅎ 오늘도 독서 릴레이 할 거라며~~~ 시키지 않아도 책을 욕심내어 보려고 하네요~ 선생님 넘나 감사합니다^ ^
책을 읽고 나서 흥부처럼 제비에게 박씨를 받으면 박 속에 무엇이 있으면 좋겠는지 그림으로 표현해 봤어요. 유신이는 갑옷, 성, 쌀, 보석, 15만원, 강아지를 갖고 싶다고 했어요. 성에서 갑옷을 입고 강아지를 키우면서 살 거래요. 윤채는 예쁜 성, 쌀, 보석, 아이스크림을 그렸네요. 알록달록 세상에서 제일 예쁜 성이고요. 아이스크림이 냉장고에 가득 들어있답니다. ㅎ 아이들이 뭐에 관심이 많은지, 뭘 가지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
“엄마, 아빠. 얘네는 근데 이름을 잘못 지었어. 흥!은 삐질 때 하는 말이라 나쁜 형님한테 어울리는 이름이고, 놀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름이니까 착한 흥부 이름이어야 돼. 둘이 바꿔야 돼.” 듣고 보니 그러네요. ㅎㅎㅎ 유신이 덕에 웃으면서 마무리 한 독서 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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