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토), 행운단(=행복교육과정운영단)은 지역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복지사각지대 가정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던 반찬나눔 봉사활동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자신의 손맛을 발휘하며 뭇국, 계란말이, 버섯볶음, 장조림, 우엉조림 반찬을 준비하며 담소를 나누었고, 함께 참여한 자녀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맡아 부모님을 돕고 이웃사랑 봉사활동의 장면을 볼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날 만들어진 음식은 부안자원봉사센터에서 연결해준 복지사각지대 가정 10세대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코로나19 속 외롭고 추운 이 시기에 행운단 학부모님들과 우리 아이들의 사랑이 가정에 온전히 전해졌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