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환경, 그리고 미래

2019학년도 사계절 참여학교 첫 번째 이야기 - "봄"

(2019. 4. 24(월) ~ 4. 26(금))

봄 참여학교 둘째 날 입니다.

오늘은 환경에 대해 정말이지 고민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아침에 강사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특히 바다 위 쓰레기섬, 빨대가 코에 박힌 불쌍한 거북이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분리수거도 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엉터리로 분리 배출을 해왔다는 사실이 챙피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아주 자세히 배워 보았어요. 그리고 그 다짐을 손도장을 찍으며 친구들과 공유했습니다. 의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답니다.

오후에는 북극곰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에 기부하고자 착한 장터를 열었어요.

많은 어머니들께서 학교에 오셔서 먹거리 장터를 맡아 기부에 동참해 주셨고, 우리는 나에게는 쓸모 없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을 들고나와 열심히 팔았습니다.

너무나 맛있었던 떡볶이, 어묵, 토스트 그리고 우리 눈을 휘둥그레 만들었던 아기자기한 많은 물건들까지. 시끌벅적했던 장터에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하루였습니다.

수익금은 모두 그린피스에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