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 청소년 단체(컵스카우트, 걸스카우트, 해양소년단) 소속 학생 18명은 제 57주년 현충일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 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념하기 위해 군경합동묘지에 마련된 추념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오전 10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이날 추념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대표,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학생 등 천 여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습니다. 본교에 재학 중인 전지연(4학년), 이준서(5학년), 정수현(6학년), 최민우(6학년) 학생은 군산 소재 초등학교를 대표하여 추념식에서 헌화를 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친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냈으며, 추념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학생 전원이 군경합동묘지 주변의 환경정화 및 뒷정리를 하는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민족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에 대해 느낄 수 있는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