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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기운이 하늘을 찌를 듯……
작성자 김가희 등록일 12.11.11 조회수 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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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기운이 하늘을 찌를 듯……

-흥남 교육공동체가 손 모아 땀 흘려 이룬 쾌거

‘Triple Crown'이란 1930년 미국의 경마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경주마의 새끼가 1935년 3개 경마 경주에서 우승하면서 붙여진 경마용어로 현재는 야구, 축구, 골프, 배구 등의 스포츠 경기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각 종목마다 선수 개인 성적과 큰 대회를 중심으로 한 성적으로 기준의 차이가 있으나, 배구에서는 후위공격, 블로킹, 서브로 각 3점 이상을 획득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우리학교가 바로 어머니, 학생, 교직원 삼위일체(Trinity)로 Triple Crown을 이룬 것이다.

지난 10.20~21 전주에서 개최된 제8회 전라북도 교육감기 학교어머니 배구대회에서 우리학교 어머니배구단이 처녀 출전하여 당당히 우승을 하였고, 10.27에는 전라북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우리 5,6학년 남녀 혼성팀이 3위를 하였다.

지난 주말 11.3~4에 이뤄진 군산시민체육대회 배구대회(교직부)에서 우리 선생님들 팀이 감격에 우승을 하였다.

우리 어머니 배구단은 2010.9 팀 구성을 하여 불과 2년여 짧은 기간에 주부로 가정에서 아이 뒷바라지에 직장을 오가며 틈을 내서 낯 설은 배구를 배우고 운동을 한 것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며, 우리 아이들 스포츠클럽은 학교 수업과 학원 등 공부에 시달리며 아침, 점심, 토요일 등 짜투리 시간을 내어 조금씩 연습하고 즐겨 하며 이룬 것이다.

선생님들은 또 얼마나 바쁜가?

더구나 배구를 처음 배운 신규 선생님들이 여러 명인데, 몸을 날리며 죽기 살기로 받은 수비, 손에 땀을 쥐는 랠리와 짜릿한 한 방!

관중들의 탄성과 우리 응원단의 환호!

스포츠의 마력 중 하나는 순간에 한 마음이 되는 단결력이 생긴다.

이어 조직의 발전에 멤버십이 크게 기여하기도 한다.

우리학교가 도심 속에 작은 학교로 선수구성상 절대 약세인데, 2~3배 큰 규모의 학교들을 이렇게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은 뭘까?

그것은 바로 우리 흥남교육공동체

즉, 학부모, 학생, 교직원의 三位一體(흥남교육 Trinity)로 모두가 손을 모아 땀을 흘린 응집력이라 하겠다.

날로 달라지는 우리학교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교수학습을 돕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많은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개선사업을 해왔다.

얼마 전 마무리 한 과학실 첨단화로 창의적 사고 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주문에 들어간 놀이, 운동시설은 아이들이 크게 숨 쉬고 인성함양에 기여할 것이다.

특수반을 리모델링할 예산을 받아와 시설과 교구를 크게 일신할 계획이며 힘든 사람을 위하여 본관에 E/V등의 시설이 들어서고, 전교 모든 실내를 LED 전등으로 바꾼다.

앞으로도 작지만 큰 학교, 소박하지만 알찬 우리 학교 전통과 분위기를 흥남교육공동체가 서로 손을 잡고 꾸준히 가꿔가야겠다.

Triple Crown을 이룬 Trinity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 2012.11.5 군산흥남초등학교 교장 고병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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