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창경찰서장 김성재 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

오고 있습니다. 매년 9월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우리아이들이 새 학기

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저희 고창경찰은 상반기동안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41개교 학교에서 등굣길 캠페인과 운동부 및 기숙사 학교 대상 전수

조사 실시, 학교·패트롤 맘 등 지역사회와의 수시 순찰과 간담회 등

유기적 협업을 통해 청소년 선도 및 유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였습

니다.

이러한 경찰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작년에 비해

학교폭력 117신고 건수가 33% 감소하여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님들은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혹시 우리 자녀가 학교폭력

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여전히 가지고 계실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고창경찰은 지역사회와 함께 그간의 노력과 활동을 배가하는

한편,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동성(同性)의 학교전담경찰관이 가·

피해자를 분리 면담하여 피해내용 확인 등 피해학생 보호와 더불어 가

해학생에 대한 선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을 해 나가겠습

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그 어느 지역보다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창에서 우리 아이들이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아이들이 한없이 밝은 웃음으로 희망이 가득한 고창을 꿈꾸며, 여러분

가정 내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9월 4일

고창경찰서장 김 성 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