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16팀이 예선을 거쳐 오늘 최종 2팀이 9결선에 올라 많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탈원전 정책에 대한 정책 찬반> 디베이트를 8.27(화) 민족역사관에서 실시했습니다.

자신들의 주장과 견해를 논리와 근거 감성을 동원해 상대를 설득하고 공감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진지하였습니다. 양팀 모두 깊이있게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한 흔적이 보여 토론을 지켜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학 토론은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도 깊게 사고하게 합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첨단 과학기술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준게 사실이지만 긍정적인 영향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과학이 주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논제들을 깊이있게 생각하고 질문하는 학습경험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찬성팀 입론ㅡ반대팀 입론ㅡ(작전타임)ㅡ반대팀 반박 발언(변론)ㅡ찬성팀 반박 발언(변론)ㅡ(작전타임)ㅡ반대팀 최종발언ㅡ찬성팀 최종발언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토론이지만 승패가 결정되고 사회자와 심판관인 배심원이 있는 게임이어서인지 승부욕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