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0일 제1회 '환경지킴이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총 10명의 아이들이 환경지킴이 1기로 임명되었습니다. 음식을 남기지 않고 제공하는대로 다 먹으면 좋지만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남기지 않으려면 자신이 먹을만큼만 받아오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양을 골고루 갖춘 급식은 당연히 제공하지만, 그 음식을 먹을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아이들 입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었을때 올바른 소비습관과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배식 받을때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많을때는 '조금만 주세요~' 라고 할수 있도록 지도 하고 있습니다. 간혹, "선생님~ 저 환경을 지키는 지구방위대가 되고 싶은데, 밥을 너무 많이주셔서 다 못먹겠어요. 저 오늘 스티커 받을 수 없는거죠?" 라며 울상을 짓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자신들이 받은 음식에 대해 책임을 지고, 너무 많이 배식받은 음식을 버려야 하는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배식시 조리원선생님들께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배식을 하시도록 지도감독하고 있습니다. 금일 환경지킴이 시상식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음식물쓰레기와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지킴이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친구들이 많아서... 결국 게시판을 환경지킴이 모음판으로 꽉채우게 되었습니다. ^^ 앞으로 김제검산초 환경지킴이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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