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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산타들, 김제공무원에 깜짝 성탄선물
작성자 김설화 등록일 10.01.12 조회수 484

꼬마산타들, 김제 공무원에 깜짝 성탄선물


캐럴 불러주는 꼬마산타들 (김제=연합뉴스) "메리 크리스마스" 꼬마산타 3명이 24일 오전 전북 김제시청 방송국을 별안간 찾아 핸들 벨 연주와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루돌프사슴코', '흰눈사이로'를 들려주고 있다. <김제시 제공> 2009.12.24 kan@yna.co.kr

(김제=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탄절 하루 전인 24일 오전 9시 전북 김제시청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마냥 즐거워했다.

흰 수염의 근엄한 산타할아버지 대신 앙증맞고 귀여운 이 꼬마 산타 3명이 시청을 깜짝 방문해 청내 방송으로 핸드벨 연주로 '루돌프 사슴코', '흰 눈 사이로'를 생음악으로 들려준 것.

꼬마 산타는 김제시 신풍동 길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방과 후 공부방을 다니는 검산초등학교 1학년생 안다인, 이재은, 박희진 (이상 8세) 어린이.

이들 꼬마 산타 덕분에 평소 아나운서의 인사말과 잔잔한 음악으로 일과를 시작하던 직원들은 잠시 의아해하고 나서 내일(25일)이 성탄절이라는 점을 새삼 떠올렸고 마냥 신이 났다.

직원들은 꼬마 산타를 따라 캐럴을 부르고 손뼉을 치면서 서로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꼬마 산타들은 방송 후 김제시장, 교육장, 복지관 후원자를 각각 찾아 '어린이를 위해 착한 일을 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적힌 크리스마스카드를 전달하고 캐럴을 들려줬다.

길보복지관 황은진 사회복지사는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과 복지관을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산타가 되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싶다'며 스스로 시간을 쪼개 1주일간 카드를 만들고 노래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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