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새 학기에 화려한 꽃으로 희망을 꿈꾸게 했던 교정의 나무들이 이제 신록으로 우거진 열정의 여름이 되었습니다.

  마음껏 그리고 힘껏 최선을 다하여 1학기를 달려온 우리 아산 어린이들의 밝고 맑은 미소를 보면 교장 선생님은 너무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사랑하는 아산 어린이 여러분!

 1학기를 보내면서 그동안 “친구끼리 싸운 적은 없었나요? 친구를 미워하거나 나보다 힘이 약한 친구를 괴롭힌 적은 없었나요? 또 친구를 따돌린 적은 없었습니까?” 우리 모두 자신을 돌아봅시다.

  만약 여러분이 그렇게 행동한 적이 있었다면 그것은 남을 소중히 여기는 즉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이타심이 부족해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배려는 겸손하며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자존심을 녹이는 것이고

이타심은 내가 먼저 웃어주고 내가 먼저 사과하고 내가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잘못은 내 탓으로 돌리며 남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벌은 꽃에서 꿀을 따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꽃을 도와줍니다.

우리 사랑스런 아산 어린이들도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해 주는 마음 늘 미소 짓는 얼굴, 남의 잘된 일에 진심을 담아 축하를 보내주는 그러므로 남을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우리 사랑스런 아산 어린이들 모두가 다 성공하는 교육을 위해 속도보다는 진심이 담긴 여러분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학교공사로 인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방과후활동을 할 수 없어 각자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더 알찬 2학기를 계획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남을 소중히 여기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혼자만 앞서가기 보다는 함께 가는 멋지고 자랑스런 아산 어린이가 되어 주기 바랍니다.

더운 여름날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