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자기 체험은 상감기법을 직접 경험해 보는 활동으로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물레로 도자기를 만들어보고, 도자기에 무늬를 조각한 후 , 도자기에 유약을 바르고 구워서 완성하는 단계를 거쳤다.

도자기에 조각을 할 때, 처음에는 세모 네모 동그라미를 이용한 단순한 문양을 그렸지만 두번째 할 때에는 각자의 개성이 나타나게 조각 할 수 있었다.

모양대로 파내고, 사포로 문질러 표면을 부드럽게 하고 조각 속에 색을 입힌 후 유약을 발라보는 과정들이 낯설고 신기했다.

유약은 바르자마자 흙안으로 스며들어 금방 말랐다.

순창 옹기체험관에서 진행된 체험을 통해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여러 과정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후에는 섬진강에서 자라는 식물을 공부한 후, 만든 도자기에 심어서 길러볼 계획이다.

우리가 만든 도자기는 6월에 있을 전시회(섬진강 미술관)에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