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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올해 우선선발 30→50% 확대..2017년 입시요강 발표
작성자 강영구 등록일 16.03.15 조회수 292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육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받아두면 유리...한국사 최고 3점까지 가산점 반영]

2월 22일 오전 서울 노원구 화랑로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 76기 사관생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도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2월 22일 오전 서울 노원구 화랑로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 76기 사관생도 입학식에서 신입생도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내년도 육군사관학교 입학시험에서는 우선선발 인원이 지난해 30%에서 50%로 확대된다.

육사는 8일 "고교학교장 추천 10%와 군적성 우수자 20%는 작년과 동일하고, 여기에 일반 우선선발 20%가 추가됐다"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육사 입시전형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일반 우선선발은 1차 필기평가와 2차 적성평가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고교학교장 추천 인원은 졸업생을 고려해 학교당 2명에서 3명(재학생 2명 이내, 졸업생 1명 이내)으로 늘리기로 했다.

육사에 따르면 내년도 육사 입학정원은 310명으로 이 중 여성 생도는 30명으로 전체의 모집 인원 중 9.7%에 해당한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남성 생도는 문·이과 각각 50%, 여성 생도는 문과 60%·이과 40%를 각각 선발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한국사 성적도 입학시험에 반영된다.

우선선발의 경우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취득 등급에 따라 최종 성적에 최고 3점까지 가산점으로 반영된다. 정시선발의 경우 수학능력시험 한국사 점수가 사회탐구·과학탐구와 동일한 비율로 반영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가산점이 반영되는 우선선발의 경우 입학년도인 2017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 내 성적, 즉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2~31회까지의 성적만 유효하다. 따라서 우선선발에 지원할 수험생은 사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응시해 성적을 받아놓는 것이 유리하다고 육사는 설명했다.

또한 체력검정 중 윗몸일으키기가 양팔을 교차해 두 손을 어깨에 대고 실시하는 방법으로 변경된다. 신체검사 기준 중에서 여성 신장의 하한선 합격기준이 159cm에서 해·공군사관학교와 동일하게 155cm로 조정됐다.

수험생들이 유의할 사항으로는 먼저 모든 수험생들이 1차 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고교학교장 추천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행들은 학교장 추천서를 1차 시험 응시 전에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고교학교장 추천 전형 이외의 전형에 지원하는 모든 수험생들은 고교교사 추천서를 1차 시험을 합격한 경우에 한해서만 2차 시험 서류 제출 시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

내년도 입시전형 1차 시험은 오는 7월 30일에, 2차 시험은 8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실시된다. 우선선발 합격자는 10월21일, 정시선발 합격자는 12월14일에 발표된다.

한편, 육사는 3월 18일부터 자세한 모집요강을 육사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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