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2010, 선생․학생, 락 페스티벌대회>에서 전주의 모 고등학교 재학생들 그룹이 대상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들은 곧장 그들이 받은 장학금 전액을 방송국에 기탁하였습니다. 최근 쏟아진 국지성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이었습니다.

그들은 학교의 정규생활 틈틈이 자율적인 그룹 활동을 통하여 시대에 걸 맞는 감성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예능활동을 통하여 사회적의식과 사회실천의 능력을 함양시켰습니다. 그들은 “대회에서 받은 장학금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엄청난 홍수의 피해를 입고 있는 북한이 유엔에 긴급구호를 요청하였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긴급구호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 통일부는 “쌀 지원과는 전혀 별개”라며 절호의 기회에 등을 돌리고 있습니다. 한 나라가 불행한 이들을 도우며 행복을 스스로 배워가는 우리 청소년들만큼도 못하다면, 그 사회를 행복한 사회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