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이어지는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우리 학교 각 학년에서 이루어지는 UOI 공유와 성찰이 이루어진다.
1학년 선생님은 1학기에 이루어졌던 UOI결과물들과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STP 도입 부분을 보여주셨는데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바다의 고래들을 걱정하고
텃밭에 배추를 심는 우리 1학년 친구들의 모습이 왜 그렇게 진지했는지 알 것 같다.
9월4일 금요일 3시 30분!
드디어 오늘 말레이시아 포레스트국제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하는 날이다.
이 날을 위해
우리 아이들은 자기 이름에 담긴 뜻을 알아보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우리 학교는 어떤 점이 좋은지 등에 대한
성찰을 했다.
이것을 말레이시아 친구들에게 설명하고자
연습을 하고 찍고, 편집하고, 자막을 입히고....실로 놀라운 작업들을 해 냈다.
특히나
우리 전통 놀이인 '주령구'를 소개하기 위해
한복을 빌려 입고, 광한루원에 가서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 와이파이 상황이 좋지 않아
브라운 선생님 얼굴을 조금 보고는 실시간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말레이시아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오랜시간 대기했던 우리 덕과 학생들이 조금 실망하기는 했지만
화면으로 보이는 국제학교 건물의 내부 모습과 학교에 있는 수영장을 보고
더 큰 기대를 갖는 것 같다.
다음 실시간온라인수업이 더 기대가 된다.
예고편을 확실히 본 수업이었다.
다음 주 풋살대회를 앞두고
<6학년 친구들의 마음>
연습도 열심히 해야겠고,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도 잘 해결해야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운동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조금 쉬엄쉬엄 하고픈 내적 욕망도 있고....
<교장 선생님의 마음>
작년에 처음 풋살대회 나갔을 때, 아이들이 얼어붙어서 기량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아쉬움,
이번에는 5,6학년 친구들이 각자의 포지션에서 전략적으로 축구를 잘 해보게 하고픈 마음,
20분이라는 짧은 중간놀이 시간에 연습을 알차게 시키고픈 마음....
들이 충돌하는 순간!
'교장 선생님은 왜 저한테만 그러시는지... 저희도 나름 사정이 있는데....'
6학년 친구들의 볼멘소리가 전해진다.
그래서 교장선생님께서 전환교실 출장을 나가셨습니다.
6학년 친구들에게 서로의 의도가 잘 전달되지 못해 복잡해지는 상황을
설명해주십니다.
교장선생님의 의도가 잘 전해졌을까요?
아이들의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