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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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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작성자 *** 등록일 19.02.27 조회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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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동시다발로 일어난 만세시위!


2019년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입니다.

3.1운동의 의의를  깊이 생각하며 3월을 맞이하는 한 주 되기를 바라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참여 안내를 드립니다.

 www.together100.go.kr/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https://www.youtube.com/watch?v=ALWlZxo8tTQ  (2019년 3월 1일 당신의 어디에 계시겠습니까?)


 

민주주의, 평화, 비폭력

3‧1운동은 민주주의, 평화, 비폭력의 정신이 빛난 독립운동이었다. 첫째, 3‧1운동은 민족마다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것은 정당한 권리이므로 마땅히 독립해야 한다는 민주주의 원리에 따른 저항운동이었다.〈2․8독립선언서〉는 일본의 식민 지배는 ‘무단전제이자 부정하고 불평등한 정치’라고 비판하면서 한국인에게 참정권, 집회결사의 자유, 언론출판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았고, 종교의 자유와 기업의 자유를 구속했으며 행정․사법․경찰 등 모든 통치기관이 개인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1919년 3월 17일 러시아의 니콜리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한인이 발표한 <조선독립선언서>는 일본을 민주주의의 공적이라 비판했다. 나아가 세계의 모든 민주주의자는 독립투쟁에 나선 ‘우리 편’이라고 선언했다.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우는 독립운동은 자유, 정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싸우는 민주주의 투쟁이었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가‘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내용의 <대한민국임시헌장>을 반포한 소식을 듣고, 사람들은 ‘미친 듯이 기뻐했다’고 한다.
둘째, 3‧1운동은 세계를 향해 한국의 독립 없이는 동양 평화도 세계 평화는 없다고 외쳤다.
당시 한국 독립이 곧 평화의 실현이라는 평화담론이 광범히 퍼져 있었다. 대한국민의회가 3월 20일에 발표한 〈독립선언서〉는 ‘동양의 평화는 한국의 자주 독립에 있다’라고 단언했다. <기미독립선언서>도 2천만 한국인을 위력으로 구속한다면 ‘동양의 영구한 평화’는 보장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셋째, 3‧1운동은 비폭력 평화의 정신을 구현하고자 했다. 3‧1운동을 모의한 종교계는 <기미독립선언서>의 공약 3장의 하나로 ‘일체의 행동은 가장 질서를 존중하여 우리의 주장과 태로 하여금 어디까지나 광명정대하게 하라’고 하여 비폭력의 원칙을 제시했다. 비폭력 평화의 정신을 상징하는 직접행동이 바로 만세시위였다. 3‧1운동은 두 달 넘게 이어진 반일투쟁이었지만, 시위대에 의해 죽은 일본 민간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3‧1운동으로 빛났던 민주주의‧평화‧비폭력의 정신은 독립운동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3‧1운동이 전국 곳곳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활약했던 학생, 청년, 노동자, 농민, 여성이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대중운동을 펼쳤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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