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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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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교육주간 가정통신문
작성자 이윤정 등록일 20.10.20 조회수 0

  

2020-

2020학년 2학기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교육주간

서로 다른 우리가 만든 우정~ 편견을 버리고 저 높이!!

http://www.chung-un.es.kr 교무실 : 546-5177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흘끔흘끔 곁눈질 하거나, 머뭇거린 경험이 있으신가요? 잘 몰라서, 낯설어서 무심코 했던 나의 작은 행동들이 상대방에게는 불편함이나 속상함을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는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 교육주간입니다.

장애이해·인권교육은 비장애인에게 장애에 대한 잘못된 개념이나 이해를 바로 잡아주고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하는 것입니다. 일반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바르게 할수록 장애 학생의 통합교육이 더욱 성공적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장애이해·인권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지도 부탁드리며, 장애가 있든 없든 우리는 모두 소중한 사람임을 생각해 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권이란 장애인을 인권을 가지고 있는 주체로 보며, 비장애인과 동등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당한 편의제공 등을 받을 수 있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차이와 차별

차이는 서로 다른 것을 의미하지만 차별은 다르다는 이유로 어떤 사람이나 집단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것입니다.

2. 차별금지 대상

. 장애인

. 장애인을 대리 동행하는 자

. 보조견 또는 장애인 보조기구의 정당한 사용 : 보조견(- 시각장애 안내견) 또는 장애인 보조기구(- 휠체어, 보청기 등) 등을 대상으로 차별하는 행위(- 안내견의 실내 출입 거부, 휠체어에서 내려올 것을 강요, 운동 시합에서 보청기를 뺄 것을 요구)

. 장애우? 장애자? 장애인?

장애인이 맞습니다.

장애우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라는 한 단체에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퍼진 용어입니다. 이는 겉보기에는 비장애인 입장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벗 우()를 사용해 '친구'라는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좋아보일지 모르나 이는 명백히 비장애인 입장만 담긴 말로 동정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집단을 지칭하는 사회적 용어는 객관적, 주체적, 가치중립적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주체적인 표현이 아니며 장애인의 대인관계에서의 결정권을 침해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해당 단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장애인단체에서는 장애우라는 명칭에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적 용어도 장애인이므로 장애인이란 용어를 사용해 주세요.

. 지적장애? 정신지체?

지적장애라고 해주세요!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와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y)는 같습니다. 정신지체를 정신장애, 정신분열 등과 혼동하며 그 개인의 능력보다도 낮게 인식 하는 경향이 있어 지적장애로 용어를 바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법에서도 20071012일 정신지체를 지적장애로 법적 명칭을 공식 변경하였음은 물론 아시아정신지체연맹(AFIDD)에서도 한국 주도로 지적장애로 용어 변경 움직임에 있습니다.

. 휠체어를 밀어줘도 될까요? 흰 지팡이를 잡아도 될까요?

안됩니다!

휠체어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거나 시각장애인의 지팡이가 바람에 크게 흔들리는 등, 이러한 상황이 돼서 곤란해 하고 있으면 그 장애인에게 직접 의견을 물어봐 주세요. 도움이 혹시 필요하신가요?”, “휠체어를 밀어 드려도 될까요?”, “지팡이를 잡아 드려도 될까요?”

장애인에게 이러한 보장구는 도구가 아닌 신체의 일부로 인식됩니다. 따라서 허락 없이 만지는 행위는 큰 실례가 될 뿐 아니라 오히려 장애인의 활동에 방해가 됩니다. 많이 느리고 더디지만 대부분 혼자서 해낼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안내견을 만지거나 안내견에게 말을 걸지 마세요. 그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입니다. 우리가 길을 가는 사람의 눈을 만지진 않잖아요? 친절이라고 생각한 행동이 장애인에겐 오히려 큰 방해가 됩니다. 더불어, 지체장애인이 넘어졌을 때 함부로 일으켜 주지 마세요! 손상 부위에 따라 만지면 안 되는 곳이 있답니다. 또한 본인 스스로 일어나는 편해요. 스스로 일어날 수 없는 경우에는 왼쪽 다리를 들어 주세요등으로 장애인이 먼저 요청합니다.

. “장애를 극복하세요멋진 응원이지요?

아니요!

장애는 사회에서 장애물을 만났을 때 만들어지는 형태이므로 개인. , 장애인 당사자가 극복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장애를 극복한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입니다. 장애인은 사회적 차별과 사회적 장애물들로 인해 장애를 가지게 된 것이지 스스로가 장애라는 특수성과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모든 물건이 2m가 넘는 선반 위에 있다면 키 작은 사람들은 모두 장애인이겠지요? 하지만 그 사회가 언제든지 밟고 올라갈 수 있게 사다리를 늘 구비해 놓는다면 장애인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건 이 사회이지 장애인 개인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것에는 그것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가 더불어 사는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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