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20 ？ 35 호

인성교육 실천주간 안내

http://www.chung-un.es.kr 교무실 : 546-5177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인성이 진정한 실력입니다.”

인성교육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더불어 가정과 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본교는 인성교육을 통해 우리 자녀의 올바른 인격적 성장을 돕는 학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인성교육 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인성교육 실천주간(친구사랑 주간과 연계 운영)’을 아래와 같이 운영하고자 하오니,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가정에서는 이렇게 실천해 주세요.

1. (국내) 사대부 집안의 밥상머리교육

예로부터 사대부집안에서 지켜오던 식사법 중에 ‘식시오관(食時五觀)’이 있다. 식시오관이란 이 음식이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이 음식을 먹을 만한 자격이 있는가, 입의 즐거움과 배의 만족에만 치우치지 말라, 한 수저의 밥과 나물도 좋은 약으로 생각하며 감사하라, 네 이웃을 생각하라 등이다. 이를 토대로 아이들에게 옛 어른들이 식사할 때마다 생각하는 다섯가지 마음을 가르쳐주고, 먹을거리를 귀하게 여길 줄 알도록 지도했다.

2. (해외) 유대인의 가족식사

노벨상 수상자의 30%를 배출한 유대인들에게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는 감사의 기도로 시작된다. 자녀는 자연스럽게 밥상에서 전통을 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유대인은 밥상에서 어떤 잘못이 있어도 절대 아이를 혼내는 일이 없다. 꾸짖을 일이 있으면 식사 이후로 미루는데 유대인 부모들은 밥상머리에서 가족과 나누는 대화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1. 아이들이 똑똑해져요

- 가족식사시간의 대화가 언어습득과 언어구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가족식사횟수는 학업성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2. 아이들이 안정감을 느껴요

- 가족식사가 아이들의 음주, 흡연 등 부적응행동을 줄여줍니다.

- 부모와 식사를 자주하면 우울증이 줄고 정서적으로 안정됩니다.

3. 아이들이 예의바른 행동을 해요

- 가족식사는 작은 예절수업시간입니다.

- 밥상머리식탁은 예절, 공손, 나눔, 절제, 배려를 학습하는 곳입니다.

4. 아이들이 건강해져요

- 가족식사로 균형적인 식습관이 형성되고, 비만, 식사장애 등이 줄어듭니다.

5. 가족이 모두 행복해져요

- 가족식사를 함께하면 가족간 강한 유대가 생기고 행복감을 느낍니다.

‘밥을 먹이는 것보다, 사랑을 먹이는 데 신경을 쓰라.’

2020. 9. 11.

청 운 초 등 학 교 장